‘올림픽 영웅’ 만난 김동연 “국민에게 큰 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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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20일 도담소(경기도지사 옛 공관)에서 제33회 파리올림픽에 출전해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빛낸 경기도 선수단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념이나 색깔을 떠나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통합하고 응원하는 유일무이한 것이 바로 스포츠"라면서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것처럼 우리 국민의 통합되고 단합된 힘이 다시 발휘돼 정치, 경제, 외교, 교육, 사회 모든 분야가 제대로 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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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2천만원 포상 계획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이념이나 색깔을 떠나 온 국민이 한목소리로 통합하고 응원하는 유일무이한 것이 바로 스포츠”라면서 “파리올림픽에서 보여준 것처럼 우리 국민의 통합되고 단합된 힘이 다시 발휘돼 정치, 경제, 외교, 교육, 사회 모든 분야가 제대로 되는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우리 선수단이 정말 좋은 성적을 냈고 또 메달을 따지 못했어도 경기를 즐기는 밝은 모습들 보면서 온 국민이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환영식에는 이우석(양궁 남자단체전 금메달), 박태준(태권도 남자 58kg급 금메달) 등 메달리스트와 동료 선수, 지도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등 도내 체육계 인사도 함께했다.
경기도는 규정에 따라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1000만 원, 은메달과 동메달 선수에게 각각 700만 원과 5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총 1억 2000여 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날 메달 리스트들은 선수단복에 자신의 이름을 사인해 김 지사에게 전달하고, 대회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훈련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얘기했다.
한편 경기도는 비인기 종목 선수나 젊은 선수들이 운동을 지속해 올림픽 출전 등의 꿈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 31개 시군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을 2회에 걸쳐 지급하는 것으로 개인별 소득 인정액이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월 267만 4134원)에 해당하는 체육인이 지원 대상이다.
경기도는 올해 광명시를 시작으로 17개 시군에서 체육인기회소득을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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