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연애 자신감 있었는데 막상 하려니 막막했다”(여배우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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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이 막상 연애를 하려니 막막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예지원은 8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한편 8월 20일 첫 방송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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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예지원이 막상 연애를 하려니 막막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예지원은 8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이하 여배우의 사생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첫눈에 반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생각했다"고 말문을 연 예지원은 "지인들한테 물어봤다. 나보다 연배가 있으신 분들 중 어떤 분은 3초면 된다고 하고 어떤 분은 0.5초면 알 수 있다고 하더라. 내가 어땠는지는 방송을 보면 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예지원은 "깊게 생각은 안했는데 깊게 생각을 하게 되더라. 난 아직도 로맨스 역할을 하니까 지인분들, 친구들 이야기를 많이 들어 지식이 많다. 연애에 대한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는데 막상 내가 하려니 막막한 거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윤아는 "풍문으로만 알고 경험담이 없어서 그렇다"고, 이수경은 "상담을 제일 많이 한 것 같다"고 거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예지원은 "이상형이 지금도 어렵다. 어릴 땐 테리우스처럼 명확했다. 지금 만나는 사람이 이상형일 것이다"며 "주변 반응이 뜨거웠다. 보수적인 영화하는 분들, 평론가분들이 가지 말라 할 줄 알았는데 특히 여자분들이 부러워한다. 그리고 아주 보수적인 내 동생은 설렌다더라. 한꺼번에 여러명을 만나면 안되냐 하더라. 내 친구는 옷을 엄청 보냈다. 친한 동생은 집 앞에서 브리핑 하고 갔다. 가스라이팅 당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구나' 하고 지인들 덕에 용기를 얻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8월 20일 첫 방송되는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많은 이들의 워너비 라이프를 살고 있는 '20년 지기 찐친' 예지원, 오윤아, 이수경이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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