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같은 학교' 경기교육청, 올해 59개교 공간드림사업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을 늘려 총 59개교에서 공간드림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학교 공간을 리모델링할 때 사용자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이 구상하는 공간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축사와 건축 교육전문가 등 인력풀을 지원하고 있다.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다양한 학교 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예산을 늘려 총 59개교에서 공간드림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하면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학교 공간을 리모델링할 때 사용자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다.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가 지원 대상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교구성원이 구상하는 공간이 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축사와 건축 교육전문가 등 인력풀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 처음 해당 사업을 추진한 도교육청은 약 105억원을 들여 총 30개교를 리모델링했다.
용인 대지중학교는 마치 교도소처럼 칸칸이 구획돼 있는 학교 건물의 형태를 탈피하기 위해 불필요한 벽면을 허물었다. 대신 그 자리에 교실 담장을 몰딩도어 유리창으로 설치했다.
이를 열면 언제나 교실을 확장할 수 있으며 교실과 복도, 교실과 교실 사이가 한 공간으로 연결돼 공간의 변주가 다양하게 가능했다. 도서관도 학생들이 안락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하고 친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아지트 공간과 다락방, 온돌방을 설치했다.
고양 원당중학교는 노후화된 현관과 이용률이 낮아진 학교 구령대를 학생들을 위한 다목적 활동 공간으로 조성했다.
양주 상패초등학교는 학교 곳곳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과 미끄럼틀 등이 있는 놀이공간을 함께 만들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해당 사업을 확대해 총 59개교에 약 2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하는 참여 설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 공간을 구축하고 공간을 통한 미래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성신여대도 男입학 '통보'에 뿔났다…"독단적 추진 규탄"[현장]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