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과르디올라 재계약 데드라인 정했다'... "혹시 떠난다면 크리스마스 전까지는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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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가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존중하며 마감 날짜를 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시한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결정을 내릴 기한을 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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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의 결정을 존중하며 마감 날짜를 정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릴 시한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5월 27일(한국 시간) 데일리 메일의 잭 고헌 기자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내년 여름에 맨체스터 시티 감독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8년 전 맨시티에 부임한 이후 챔피언스리그와 지난 7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중 6번을 포함해 15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현재 계약 기간이 12개월도 남지 않았고, 클럽의 고위층은 9년째가 마지막이 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그가 떠날 것이라는 공식적인 징후는 없었지만, 업계와 구단 내 많은 사람들이 최근 몇 달 동안 그의 임박한 퇴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논의했다.
2016년에 부임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내년 여름 맨시티를 떠나기로 결정하면 9년 만에 계약을 해지하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새롭게 개편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이 끝난 후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제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이 결정을 내릴 기한을 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들은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할 경우 맨시티가 과르디올라의 적절한 대체자를 찾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까지 클럽에 자신의 결정을 알려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맨시티는 지난 8년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 아래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기 때문에 과르디올라 감독 이후의 시대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과르디올라의 검증된 후계자를 찾길 원한다.
한편 맨시티의 프리시즌 투어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과르디올라는 맨시티에 더 오래 머무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샘 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맨시티에서 8년을 지냈고 앞으로 8년은 더 있지 않을 것이다. 나는 떠나기보다는 떠날 때가 가까워졌다고 말했지만 떠난다고 말하지는 않았다.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전혀 배제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인지 확인하고 싶다. 경쟁에 상관없이 선수들을 위해 뛰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앞으로 8년은 더 있을 수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과르디올라는 마지막으로 "끝났다고 결정하면 우선 스포츠 디렉터와 CEO와 상의하고, 팀원들 모르게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하는 방식에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으니까 말이다. 시즌을 시작하고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우리 모두가 다시 얼마나 연결되어 있는지 지켜본 후에 결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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