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연다던 전주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언제쯤

전북CBS 최명국 기자 2024. 8. 20.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에 들어서는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준공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어질 전망이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는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오는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전주시와 LH 등은 약 500억원을 들여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국립무형유산원 서편 터에 행복주택관과 전수교육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H와 500억원 들여 무형유산원 인근에 조성
전수교육관과 예술인 주택, 창작 공간 마련
2026년 5월 준공 목표로 오는 11월 첫 삽
전주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조감도.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에 들어서는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준공 시점이 당초 계획보다 3년 늦어질 전망이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와 국가유산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추진하는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 건립 사업이 오는 11월 첫 삽을 뜰 예정이다.

이 시설은 무형유산 보유자·전수자의 거주부터 전수자 양성, 공연·전시를 아우른 공간이다. 전주시와 LH 등은 약 500억원을 들여 전주시 완산구 동서학동 국립무형유산원 서편 터에 행복주택관과 전수교육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달 말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 승인을 받으면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11월 착공에 들어간다. 전주시와 LH는 곧 공동사업 시행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당초 사업 계획이 나왔던 2020년 8월, 전주시는 3년 안에 마무리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하지만 행정절차 이행 등으로 준공 시점이 3년 늦춰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수교육관과 생활SOC, 행복주택 등을 개별 사업이 아닌 하나로 묶은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인허가를 받다 보니 사업 기간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전주 무형유산 복합문화시설은 크게 예술인 주택과 공방, 전시관, 교육관 등을 갖춘다. 예술인 주택은 무형유산 보유자와 전수자 등 문화예술인과 인근 대학생의 전승 및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주거비 부담이 적은 행복주택을 공급한다. 또 창작활동 지원 공간과 실외 작업공간, 옥외 전시와 야외무대 등이 있다.

전주지역에 40여건의 국가지정 무형유산과 전북특별자치도 지정 무형유산, 다수의 전수자가 거주하고 있어서다. 이는 전국 도시 중 가장 많은 보유 숫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