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엠폭스 환자, 위험한 새 변종 감염 아냐"

권영희 2024. 8.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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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최근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엠폭스 환자는 현재 유행 중인 새 변종에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4세 남성인 이 환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뒤 귀국했다가 지난 13일 엠폭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 변종 '클레이드 1'에 의한 감염이 번지자 지난 14일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1년 3개월 만에 재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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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가 엠폭스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최근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엠폭스 환자는 현재 유행 중인 새 변종에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파키스탄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이 환자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클레이드 2'에 의한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엠폭스 변종 바이러스 '클레이드 2'는 수년 전 확산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번지기 시작한 '클레이드 1'보다 심각성 면에서 경미하고 인간 대 인간 전염 속도도 느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4세 남성인 이 환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 뒤 귀국했다가 지난 13일 엠폭스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앞서 WHO는 최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엠폭스 변종 '클레이드 1'에 의한 감염이 번지자 지난 14일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1년 3개월 만에 재선언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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