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남성 승객 중요 부위 만진 여성 "남자친구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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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버스에서 남성 승객을 성추행한 일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여성은 남자친구로 착각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더 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남부 본머스시에서 버스에 탑승한 여성 A(59)는 한 남성 승객을 따라가 뒷좌석에 나란히 앉았다.
또한 남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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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한 여성이 버스에서 남성 승객을 성추행한 일이 영국에서 발생했다.
여성은 남자친구로 착각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벌금형을 선고했다.
더 선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영국 남부 본머스시에서 버스에 탑승한 여성 A(59)는 한 남성 승객을 따라가 뒷좌석에 나란히 앉았다.
그녀는 옆자리 남성에게 말을 걸며 자신의 휴대폰에 있는 영상을 보여주더니 급기야 팔을 뻗어 남성의 중요 부위를 만졌다.
놀란 남성은 버스 운전사에게 세워달라고 요청, 차에서 내려 신고를 했다.
이후 법정에 선 A는 남성을 만진 사실은 인정하면서 당시 만취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또한 남성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것으로 착각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피고인이 알코올 중독자라는 것을 인정하고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선처를 요청했다.
재판부는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을 참작해 300파운드(약 52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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