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이순철 기자 2024. 8. 2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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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관광객을 초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 양양읍 고노동길 98의 50 일원 13만평 부지에 조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누구나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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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 전경.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은 대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 관광객을 초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지난 2012년 양양읍 고노동길 98의 50 일원 13만평 부지에 조성,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대자연의 쾌적하고 청정한 산림 속에서 숙박과 레포츠, 휴양 등을 복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산림휴양시설로 조성됐다.

현재 숙박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13개 객실과 대형숙박동 2동, 독립펜션 형태의 숲속의 집 8동과 대형숙박동은 최근 고급스럽게 리모델링을 맞쳤다.

이와 함께 자생식물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야외공원, 송이생태관, 세미나실, 무장애나눔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각종 워크숍과 세미나, 수련회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림 최정상부에서 바다와 산을 조망하며 580m 구간을 와이어로 이용해 비행하는 하늘나르기(짚라인)와 숲속을 가로질러 왕복 1.5km를 다니는 모노레일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송이밸리자연휴양림 시설 이용객은 2019년 5만5363명, 2020년 3만6083명, 2021년 4만4331명, 2022년 5만4332명, 2023년 5만1685명 올 7월까지 2만9141명으로, 코로나 19시기엔 주춤했다가 다시 늘었다.

이는 시설 이용객만을 산출한 것으로, 일반 방문객을 포함하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부행사장으로서 목공예 기술자들의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가족 힐링 숲속 목공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이 진행돼 방문객들이 산림 속에서 맘껏 휴양·치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에서는 3D영상관과 전시실, 야외체험장을 통해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지리, 문화 등을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자생식물원에는 유실수원과 품계원, 조선시대 식물원, 천이생태관찰원 등이 있다.

백두대간에 자생하고 있는 초본류와 관목류 등 다양한 향토식물이 식재되어 산림교육 및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송이생태관에서는 송이버섯의 특징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이밖에도 휴양림 주변의 구탄봉전망대, 무장애나눔길을 가볍게 산책하며 삼림욕도 즐길 수 있다.

군은 목재문화체험장을 체험·편의시설 및 산책로 등 산림 문화·휴양 인프라를 확충해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이 대표 산림휴양시설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누구나 양양송이밸리자연휴양림에서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휴양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이밸리자연휴양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월 마지막주 화요일(화요일이 공유일인 경우와 성수기는 제외)엔 시설점검을 위해 휴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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