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군위초·중·고 '거점 학교'로 육성…통학구역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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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교를 군위군 내 거점 학교로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인 군(郡) 지역에서 거점 학교를 육성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원하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초·중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군위초·중학교로 전학할 경우 통학버스 재배치, 통학 택시 운영 등으로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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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군위초·중·고교를 군위군 내 거점 학교로 육성한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는 소규모 학교가 대부분인 군(郡) 지역에서 거점 학교를 육성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군위군엔 분교를 포함해 8개 초등학교와 5개 중학교, 1개 고교가 있으며, 학생 수는 총 850명이다.
그러나 군위군의 유일한 고교인 군위고와 군위 초·중학교를 제외하면 대부분 학교가 학생 수 3명에서 40명 미만이다.
대구교육청은 이들 소규모 학교에서 다양한 선택 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운영 등이 어려운 데다, 또래 집단이 없어 사회적 정서적 성장을 위한 교육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원하면 거주지 이전 없이 군위초·중학교로 전학할 수 있도록 통학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또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군위초·중학교로 전학할 경우 통학버스 재배치, 통학 택시 운영 등으로 통학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강은희 시교육감은 "학령인구 감소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생들이 찾아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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