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니크 신네르, 신시내티오픈서 프랜시스 티아포 제압하고 정상 등극...US오픈 기대감 고조

최대영 2024. 8.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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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79만5천555 달러)에서 단식 정상에 오르며, 다가오는 US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3위·벨라루스)가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를 2-0(6-3, 7-5)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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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니크 신네르(1위·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신시내티오픈(총상금 679만5천555 달러)에서 단식 정상에 오르며, 다가오는 US오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신네르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단식 결승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7위·미국)를 2-0(7-6<7-4>, 6-2)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경험한 신네르는 6월 테라 보트만오픈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투어 대회 단식 타이틀을 확보했다. 이번 신시내티오픈 우승으로 그는 104만9천460 달러(약 14억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신네르는 이달 초 끝난 2024 파리 올림픽에는 편도선염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지만, 26일 개막하는 US오픈에 대한 전망은 밝게 보고 있다. 그는 ATP1000 시리즈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올해 3월 마이애미오픈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이번 신시내티오픈에는 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불참했으며, 카를로스 알카라스(3위·스페인)는 2회전에서 탈락했다. 신네르의 우승은 향후 US오픈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여줬다.

한편, 함께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신시내티오픈에서는 아리나 사발렌카(3위·벨라루스)가 제시카 페굴라(6위·미국)를 2-0(6-3, 7-5)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발렌카 역시 2024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았으며, 신시내티오픈 우승 상금으로 52만3천485 달러를 받았다.

사진 = AF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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