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시설물 체험지 전락', 유튜버 등 무단출입 논란 양산시 통도환타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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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시설물 체험 전문 유튜버가 장기간 방치 중인 양산 통도환타지아에 무단 출입해 내부 시설을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이 곳 주민들은 "유튜버 등의 외부 방문객 무단 출입이 마구 이뤄져 안전사고는 물론 통도환타지아 일대에 추진중인 복합 개발사업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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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환타지아 유튜버 등 경찰 처벌 진정서 제출
귀신의 집 캄캄하고 좁은 미로 안전사고 노출
비행장소 전락 등 우려도
폐시설물 체험 전문 유튜버가 장기간 방치 중인 양산 통도환타지아에 무단 출입해 내부 시설을 촬영한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고있다.


이 곳 주민들은 “유튜버 등의 외부 방문객 무단 출입이 마구 이뤄져 안전사고는 물론 통도환타지아 일대에 추진중인 복합 개발사업 등에 차질이 우려된다”면서 당국의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통도환타지아 측은 최근 시설물에 무단 출입한 A유튜버 등 3명에 대해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논란의 발단은 폐건물 체험으로 유명한 A유튜버가 최근 양산 통도환타지아를 다녀간 후 폐시설 촬영 동영상을 올리면서다.
이 동영상은 ‘귀신의 집’ 등 내부 시설물을 둘러보고 본인의 감상을 담은 내용을 담고있다.
이 유튜브 영상은 공개한지 이틀만에 1만5000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보는 사람이 급증해 전국적 관심사가 되고있다.
문제는 출입이 통제된 통도환타지아에 유튜버 등 외부인의 무단 출입이 마구 이뤄지면서 안전사고 등 작지않은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취재진이 지난 19일 현장을 둘러보니 문제의 ‘귀신의 집’의 자물쇠가 외부인에 의해 부서져 있었다. 이 때문에 출입자가 내부로 쉽게 들어갈 수 있다. 귀신의집 안은 캄캄한데다 좁은 미로구조이고 해골 등 귀신 조형물이 있는 내부와는 다리 높이의 헨스만 쳐져있어 호기심에 내부로 들어갈려다 안전사고가 날 수 있게 돼 있었다. 매표소 건물 입구도 유리가 깨져있어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통도환타지아의 한 관계자는 “1년반 전 한 학생이 야간에 이 곳 놀이시설에 들어왔다가 나가지 못해 경찰에 신고해 구조된 적도 있다”며 “무단출입이 주·야로 이뤄지고 있으나 시설이 넓다보니 단속에도 한계가 있다. 유튜브 동영상이 전국적으로 퍼져 무단출입이 급증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 곳 지역주민도 유튜버 등의 무단출입에 대한 걱정이 크다.
주민 김모(65·양산시 하북면 순지리) 씨는 “통도환타지아 일대에 대한 복합개발사업을 정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으로 추진키고 하고 양산시와 운영석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 통도환타지아 측이 합심해 준비 중이다. 그런데 유튜버 등 외부인의 무단출입이 마구 이뤄져 좋지않은 내용의 동영상이 전국에 확산되면 이 사업 차질은 물론 지역 이미지도 흐려지는 등 문제가 크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1993년 개장한 통도환타지아는 2000년대초반까지만 해도 부·울·경을 대표하는 유원지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 문을 닫은 후 출입을 통제해 장기간 방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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