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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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제공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가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농기원은 기후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가입을 통해 이상기상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도 농기원은 웹포털을 통해 가축 스트레스 지수 등 맞춤형 재해정보를 도 내 8000여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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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제공하는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가 농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 농기원은 기후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농장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서비스’ 가입을 통해 이상기상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서비스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것으로 과수·채소 등을 비롯한 40개 작목의 생육 단계별 기상·재해정보 26종과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알림톡으로 제공한다. 도 농기원은 웹포털을 통해 가축 스트레스 지수 등 맞춤형 재해정보를 도 내 8000여 농가에 제공하고 있다.
곡성군에서 사과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3월 ‘서리해 위험 예측정보’에 따라 피해 예상일 하루 전, 미온수 살수시설을 가동해 서리 피해를 예방했다. 또 구례군의 콩 재배 농가는 지난해 잦은 강우로 수확량 35% 감소 피해를 입었으나, 올해는 ‘습해 위험 예측정보’를 통해 예방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전했다.
알림 서비스는 재해가 예측될 때 3일 전부터 재해 관련정보와 대응방법을 알려주며, 평상시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8시에 정기적으로 농장의 기상 상황을 알려준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거나 스마트폰으로(www.jares.go.kr/agmet/mobile/login.do) 직접 가입하면 된다.
박인구 전남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이상기후에 대응해 안정적인 영농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가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이상기후가 빈발하면서 지난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급액이 1조 2000억원에 달한다. 올해도 지난 7월 집중호우와 폭염, 다가올 태풍에 의한 작물 침수·도복 피해, 과실 낙과 등이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사전 대응체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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