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상반기 혁신제품 지정 기업과 공공조달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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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신규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가 중소기업에서 제품으로 구현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 자리에 모인 기업들이 혁신제품으로 인해 도약과 성장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라며 "과기정통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혁신제품 개발, 사업화, 공공조달 및 시장진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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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공공기관 혁신제품 구매 활성화 필요" 건의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올해 상반기에 신규 지정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올 상반기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개발한 7개 기업에 대해 혁신제품 지정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했거나 기술이전된 제품 중 공공성·혁신성이 인정되는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부터 범부처적으로 추진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올 상반기까지 총 92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했다.
이들 제품은 지정일로부터 3년 동안 혁신제품으로 인정돼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등의 공공조달에서 수의계약이 허용된다. 구매 책임자에게 고의 및 중과실 없는 경우 구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구매면책’을 부여하고, 기업의 희망에 따라 혁신제품 지정기간을 연장(최대 3년)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등 혁신제품 도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규 지정된 혁신제품은 ▲세계 최초 들숨운동과 날숨운동이 동시에 가능한 호흡 운동기기 '지에이치이노텍', ▲개인 맞춤형 디지털 바이오마커 및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치매 예방 종합 솔루션 '하이', ▲세계 최초 기도 인식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비디오 후두경 '에이아이엠디', ▲실험실 환경에서 다양한 형태의 입자상 물질을 에어로졸로 분산/분무하는 분진발생기 '바이탈스', ▲미세유체 기술과 나노입자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정확한 유전자 전달 가능성을 향상시킨 나노입자 제형시스템 '케이런', ▲섬유여과필터의 직조방식을 개선함으로써 여과효율 및 내구성을 향상시킨 여과필터 '케이원에코텍', ▲재활용이 불가능하던 화력발전소 부산물을 소재로 유·무기 복합 발포체 제조 기술을 활용하여 개발한 흡음재 '오상엠엔이티' 등 7개 제품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혁신제품들의 판로 개척 및 수요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의 혁신제품 구매가 더욱 활성화되고, 공공기관의 시범 사용 및 성능 검증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 등을 건의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국가연구개발의 우수성과가 중소기업에서 제품으로 구현되고 혁신제품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이 자리에 모인 기업들이 혁신제품으로 인해 도약과 성장을 하게 되기를 바란다” 라며 “과기정통부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혁신제품 개발, 사업화, 공공조달 및 시장진출을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scho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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