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제임스가 은퇴 후 대학풋볼을? 타이트 엔드로 활약할 수 있어...'농담'이지만 가능성 있어

강해영 2024. 8.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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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NBA 은퇴 후 대학에서 풋볼 선수로 뛸 수 있다는 '농담'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임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프로야구 MLB에서 50경기를 뛴 후 대학교에 진학, 풋볼 선수가 된 올해 29세 몬테 해리슨처럼 자신도 은퇴 후 대학에서 풋볼을 할 수 있겠냐고 썼다.

해리슨이 대학풋볼에서 잘한다면, 제임스 역시 대학풋볼 선수가 되기에 결코 너무 늦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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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NBA 은퇴 후 대학에서 풋볼 선수로 뛸 수 있다는 '농담'을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임스는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프로야구 MLB에서 50경기를 뛴 후 대학교에 진학, 풋볼 선수가 된 올해 29세 몬테 해리슨처럼 자신도 은퇴 후 대학에서 풋볼을 할 수 있겠냐고 썼다. 해리슨은 디비전 I의 아칸소대학에서 와이드리시버로 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제임스의 은퇴가 임박했다는 추측을 촉발시켰다.

농구 천재인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곧장 NBA에 진출했다. 그는 고교 시절 풋볼도 했다.

기술적으로, 제임스는 대학에 진학한 적이 없기 때문에 그가 대학풋볼을 할 수는 있다. 그의 체격은 미프로풋볼(NFL)의 어느 팀에서도 타이트 엔드로 뛸 수 있을 정도로 크고 강인하다.

곧 40세가 되는 제임스는 NBA에서 가장 나이 많은 현역 선수이다. 놀라운 점은 그가 리그에서 2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엘리트 수준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NBA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찰리 바클리는 제임스가 더 늦기 전에 빨리 은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ESPN을 통해 "그는 아직 플레이할 수 있을 때 은퇴하길 바란다. 마이클 조던이 은퇴를 번복하고 워싱턴 위저즈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봤는데 별로 좋지 않았다"라며 "솔직하게 말해서 그(르브론)가 빨리 은퇴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왜냐하면 그것은 모두에게 좋지 않게 끝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제임스는 지난 7월 레이커스와 2년 1억4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아들인 브로니 제임스가 최근 팀에 드래프트되었기 때문에 르브론이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시간을 연장하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 시즌 제임스는 레이커스에서 71경기에 출전해 평균 25.7득점, 8.3어시스트, 7.3리바운드, 1.3스틸을 기록했다. 제임스가 언제 은퇴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그의 향후 계획은 팬들에게 확실히 흥미진진한 이 되고 있다.

해리슨이 대학풋볼에서 잘한다면, 제임스 역시 대학풋볼 선수가 되기에 결코 너무 늦지 않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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