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1호 영입' 맨시티 전격 복귀하나...선수도, 바르사도 모두 '헤어질 결심'

오종헌 기자 2024. 8. 20. 1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카이 귄도안이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귄도안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상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귄도안이 떠나길 원한다. 또한 중동 쪽에서도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시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했고, 그는 영입 1호 선수로 귄도안을 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BBC
사진=트랜스퍼마크트

[포포투=오종헌]


일카이 귄도안이 1년 만에 맨체스터 시티로 복귀할 가능성이 생겼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맨시티는 귄도안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현재 그의 에이전트와 접촉한 상태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귄도안이 떠나길 원한다. 또한 중동 쪽에서도 영입 제안을 보냈다"고 밝혔다.


영국 'BBC' 역시 "귄도안은 올여름 떠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그를 잡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한지 플릭 감독은 귄도안을 원하지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변수다. 여전히 다니 올모를 선수단에 등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귄도안은 현재 33살 독일 국적 미드필더다. 유소년 시절 샬케, 보훔 등을 거쳤고 2010-11시즌 뉘른베르크에서 뛸 당시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드러냈고, 이적이 성사됐다. 귄도안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지도 아래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렇게 5시즌 동안 도르트문트에서 뛰었던 귄도안은 2016년 여름 맨체스터 시티에 입단했다. 당시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했고, 그는 영입 1호 선수로 귄도안을 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1픽'답게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특히, 귄도안은 비슷한 시기 리버풀로 떠났던 클롭 감독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는 맨시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나는 항상 도전을 원한다. 그래서 클롭 감독과 함께한 4년은 정말 멋진 시간이었고 한 사람이자 감독으로써 그를 사랑하지만 다른 것을 해야 할 때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도르트문트 시절) 바르셀로나 경기보는 것을 좋아했던 나의 상대팀에 당시 감독이었던 과르디올라가 있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경기를 할 때면 그의 팀이 얼마나 강한 팀인지 느낄 수 있었고 언젠가 그의 밑에서 뛰는 걸 꿈꿨다"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

귄도안은 맨시티에서도 성공가도를 이어갔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받았으며 프리미어리그(PL) 우승 5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맨시티가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곧바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와 2025년 여름까지 계약을 맺은 귄도안은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 36경기에 출전하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런 가운데 한 시즌 만에 이적설이 발생했다. 이달 초 페네르바체와 연결됐지만 이때는 귄도안이 잔류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몇 주 만에 상황이 급변했다. 귄도안 역시 떠나는 걸 고려하고 있고, 신입생들을 라리가 엔트리에 등록하길 원하는 바르셀로나 역시 억지로 잔류시기키 않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맞물려 맨시티 이적 가능성이 발생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