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조윤수 "선생님 같은 차승원, 아빠 같은 김강우, 오빠 같은 김선호" 눈물 [MD인터뷰]

이승길 기자 2024. 8. 20. 13: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윤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폭군'을 통해 주목 받는 신예로 떠오른 배우 조윤수가 함께 한 이들에 대한 고마움을 말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의 배우 조윤수를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폭군'에서 조윤수는 '폭군 프로그램'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채자경 역을 맡아 신예답지 않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인터뷰 중 조윤수는 앞서 보도된 '폭군' 배우들의 인터뷰를 언급하다 눈물을 쏟았다. 조윤수는 "선배님들의 인터뷰를 봤다. 선배님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실제로도 오픈 된 날 선배님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계속 울었다. 너무 감사했다. 사실 선배님들이 더 많이 힘들었을 거다. 매 장면 촬영할 때마다 챙겨주시고, 걱정을 해주셨다. 그게 너무 감사하면서도, 내가 누를 끼치는 건 아닌가 걱정을 했고, 속상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조윤수는 "그 외에는 선배님들과 함께 하면서 힘든 점은 없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많이 챙겨주셨다. 세 분이 다 다른 스타일로 챙겨주셨다"면서 "어떨 때는 아빠 같고, 어떨 때는 선생님 같았고, 삼촌 같고, 오빠 같았다. 차승원 선배님은 현장에서 나와 가장 많이 부딫혔는데, 덕분에 많이 웃을 수 있었다. 어렵고 감정적으로도 소모가 큰 현장에서 선배님을 만나면 많이 웃었다. 또 연기적으로도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선생님 같고, 삼촌 같았다. 김강우 선배님은 아빠 같았다. 나를 따로 불러서 힘들진 않니. 어떻니 물어봐주고.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을 해주셨다. 김선호 선배님도 그냥 스쳐가는 상황에도 늘 좋은 말, 응원의 한 마디를 붙여주셨다. 그게 감사했고, 편안했고, 친근했다. 그런 점이 오빠 같았다. 많이 힘이 되는 세 분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조윤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성장은…. 내가 연기에 이 정도로 진심이었구나라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나를 여리고, 크게 의지가 굳건한 사람은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정도로 강하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한 작품이었다. 또 선배님들이 가진 연기력이 질투가 날 정도로 부러웠다"고 덧붙였다.

조윤수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