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글로벌 부사장 “전기차 시장 어렵지만 상품성·안전성으로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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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 지프 전기차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알려나가다보면 고객도 여기에 응답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맷 나이퀴스트 지프 글로벌 상품기획 부사장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국내 매체와의 간담회에서 지프 어벤저의 상품성을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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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자단과 온라인 간담회
“화재 이슈 후 예약 주춤, 상품성으로 극복·안전성 자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전동화 시장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면 돌파해 나가겠다. 지프 전기차의 우수성과 효율성을 알려나가다보면 고객도 여기에 응답해줄 것이라 생각한다.”
맷 나이퀴스트 지프 글로벌 상품기획 부사장이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국내 매체와의 간담회에서 지프 어벤저의 상품성을 자신했다. 어벤저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명가인 지프가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순수 전기차다. 지난달 말 사전예약을 시작해 내달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나이퀴스트 부사장은 “사전 예약 대수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최근 한국 시장에 전기차 관련 악재(화재 사고)가 닥치면서 증가세가 소폭 주춤했다”면서 “스텔란티스그룹이 내놓는 차량은 글로벌 시장 어디든 안전과 관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우수한 안전성을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럽 시장에서 어벤저를 앞서 선보였는데 배터리 관련 이슈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고객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생각으로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들에게 알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가적인 전기차 출시 계획에 대해 “전체적인 전기차 시장 상황은 다소 위축됐지만, 새로운 제품과 전동화 비전으로 다가가 새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어벤저는 지프가 지난 2022년 파리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차량으로, 그해말 출시한 이래 유럽에서 10만건 이상의 계약을 올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환경부 인증 기준 295㎞으로 충전은 완속(AC)과 급속(DC) 모두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급속 충전 시 약 24분 만에 배터리 잔량을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어벤저는 편의 및 안전 사양에 따라 ‘론지튜드’(Longitude)와 ‘알티튜드’(Altitude)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전 트림에는 중국 1위 배터리 기업인 CATL의 54㎾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290만원, 5640만원부터 형성된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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