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톱3' 고진영·양희영·김효주, '골프 발상지'에서 메이저 우승 도전 [LPGA AIG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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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뛰었던 고진영(29·현재 세계랭킹 3위), 양희영(35·세계4위), 김효주(29·세계15위)가 이번주 개최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년 AIG 여자오픈(과거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특히 '골프의 발상지'로 유명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784야드)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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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여자골프에서 대한민국 대표로 뛰었던 고진영(29·현재 세계랭킹 3위), 양희영(35·세계4위), 김효주(29·세계15위)가 이번주 개최되는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오는 22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4년 AIG 여자오픈(과거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특히 '골프의 발상지'로 유명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파72·6,784야드)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900만달러에 우승상금 135만달러가 걸려 있다.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에서 이 대회가 열리는 것은 2013년 이후 11년만이다. 당시에는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작성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공동 2위 최나연, 박희영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보다 앞서 이 코스에서 열린 2007년 대회에서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5언더파 287타로 정상을 밟았고, 2명의 공동 2위 중 한 명이 이지영이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5승을 일군 고진영은 2019년에 셰브론 챔피언십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메이저 시즌 2승을 기록한 뒤 메이저 추가 우승은 없었다.
이번이 AIG 여자오픈 6번째 출전인 고진영은 이전에 3번 컷 통과했고, 2번 컷 탈락했다.
다른 메이저보다 출전 수가 적었던 AIG 여자오픈에서 2015년에 처음 참가해 단독 2위를 기록했는데, 본 대회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후 2019년에 단독 3위에 올랐다.
지난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양희영은 AIG 여자오픈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가했다. 2011년 단독 4위를 포함한 3차례 톱5 및 톱10에 들었다.
2021년과 2022년에 연달아 컷 탈락했으나 작년에는 공동 4위로 선전했다.
2013년 이 코스에서는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2014년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김효주는 두 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한다.
AIG 여자오픈에 8번째 나오는 김효주는 지난해 공동 4위가 대회 개인 최고 마무리였고, 2017년 공동 7위 등 2번 톱1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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