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박엔진 쾌속순항···中서 2330억 규모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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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엔진이 중국 뉴타임즈조선에 2330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엔진은 친환경 이중연료(DF)엔진으로 일반 디젤엔진 대비 수주 가격이 높다.
조선 업체가 선박을 수주한 시점부터 엔진 발주까지 3~9개월이 걸리는 만큼 이번 계약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엔진의 이번 건을 제외한 상반기까지 총 수주도 64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더욱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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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엔진 수주비중 90% 넘어
한화엔진이 중국 뉴타임즈조선에 2330억 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엔진은 친환경 이중연료(DF)엔진으로 일반 디젤엔진 대비 수주 가격이 높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2028년 6월까지다.
최근 조선 업계가 초호황기에 진입하면서 핵심 기자재인 선박 엔진을 만드는 회사들도 신바람을 내고 있다. 한화엔진의 경우 올 2분기 186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전년 동기(34억 원) 5배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은 2865억 원으로 같은 기간 50% 넘게 증가했다.
조선 업체가 선박을 수주한 시점부터 엔진 발주까지 3~9개월이 걸리는 만큼 이번 계약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엔진의 이번 건을 제외한 상반기까지 총 수주도 646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더욱 늘었다.
특히 최근 DF엔진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실적 개선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한화엔진의 DF엔진 수주 비중은 2020년 18%에서 2021년 55%로 급등한 후 지난해는 95%까지 늘어났다.
한편 한화엔진(옛 HSD엔진)은 올해 초 한화그룹으로 편입되면서 한화그룹은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시작되는 조선 밸류체인을 완성했다.
김경택 기자 taek@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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