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 첫날 깜짝 등장한 해리스 “영원히 바이든에게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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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깜짝 등장해 "우리가 싸울 때 승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며 오는 11월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 무대에 조 바이든 대통령 연설 직전 예고 없이 등장해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역사에 남을 당신의 지도력과 우리나라를 위한 평생의 봉사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영원히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라고 후보직을 사퇴한 바이든 대통령을 추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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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19일(현지시각) 민주당 전당대회 무대에 깜짝 등장해 “우리가 싸울 때 승리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며 오는 11월 대선 승리를 다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전당대회 무대에 조 바이든 대통령 연설 직전 예고 없이 등장해 “대통령 조 바이든을 축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역사에 남을 당신의 지도력과 우리나라를 위한 평생의 봉사에 감사한다”며 “우리는 영원히 당신에게 감사할 것”이라고 후보직을 사퇴한 바이든 대통령을 추어올렸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어 “오늘 밤 여러분을 보면서 위대한 미국의 아름다움을 본다. 미국 전역과 각계각층 사람들이 조국의 미래에 대한 같은 비전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 11월 우리는 한목소리로 하나의 국민으로서 앞으로 나아갈 것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긍정과 희망, 믿음으로 나라에 대한 사랑에 의지해서 우리는 싸울 것”이라며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이상을 위해 싸우자. 그리고 우리가 싸울 때 승리한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오는 22일 공식적인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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