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60억 증액' 추경 시의회 제출 "APEC정상회의 중점"

이은희 기자 2024. 8. 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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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160억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84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건천읍 대곡 하천재해 예방 17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67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17억,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4억 등 필수경비도 반영됐다.

향후 APEC 정상회의 국·도비 지원에 대비해 예비비 43억도 별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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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경주시의회 임시회서 의결
경주시청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60억원이 증액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조840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가 154억 늘어난 1조7937억원, 특별회계가 2903억원이다. 내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필수 준비 사업에 중점을 뒀다.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99억, 국·도비 보조금 49억, 세출예산 구조조정(인건비 절감분) 130억 등이다.

APEC과 관련해 분위기 조성 및 홍보 16억, 경관 개선 및 가로수·녹지 관리 10억, 도로 및 자전거도로 정비 16억, 도로 경관조명 및 가로등 보수 13억 등이 투입된다.

또 하천 정비에 5억, 버스정류소 교체 등 교통시설 정비 3억, APEC 준비추진단 자치단체 간 부담금 20억, 기타 공원 정비에 9억원 등이 포함됐다.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건천읍 대곡 하천재해 예방 17억,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67억,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17억,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 4억 등 필수경비도 반영됐다.

향후 APEC 정상회의 국·도비 지원에 대비해 예비비 43억도 별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열릴 제284회 경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짧은 준비 기간이지만 시의회와 협력해 신속하게 처리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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