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가축분뇨 악취개선 사업 26억원 공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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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축산 악취개선 공모사업에 26억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은 중요한 사안으로 창원시는 액비 순환 시스템, 정화처리 시설 등 내년도 축산 악취개선 공모사업에 26억원을 신청했다"며 "분뇨를 적절히 처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악취를 저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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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악취를 줄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축산분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2025년 축산 악취개선 공모사업에 26억원을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탄소 줄이기를 실천하는 가운데 정부는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 번째 계획으로 가축분뇨 처리방식의 개선을 실행하고 있다.
기존 가축분뇨는 퇴·액비화를 통한 농경지로의 환원으로 처리해왔다. 하지만 농촌의 도시화로 농경지는 감소하나 살포해야 할 퇴·액비는 줄지 않아 토양으로의 양분이 과잉 공급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농경지 탄소중립과 가축분뇨 적정 처리를 위해 액비 순환 시스템과 정화방류 시설 설치를 장려하고 있다.
액비 순환 시스템은 미생물 등이 충만한 발효액비를 돈사 내로 순환시키는 시설이다. 발효액비의 연속 순환으로 냄새 물질인 암모니아, 황화수소, 페놀류, 인돌류 등이 감소해 냄새 저감과 저탄소 친환경 축산 실현이 가능하다.
정화방류 시설은 돈사 내 순환 중인 액비의 일부를 약품처리 및 단계별 역삼투압 필터 등의 장비를 통해 정화 처리 후 정화수를 방류 또는 돈사 내에서 재이용하는 시설이다. 농경지에 공급되는 양분을 감축해 탄소중립이 가능하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실천은 중요한 사안으로 창원시는 액비 순환 시스템, 정화처리 시설 등 내년도 축산 악취개선 공모사업에 26억원을 신청했다"며 "분뇨를 적절히 처리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해 악취를 저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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