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어느덧 공격P 12개, 드디어 깨어난 정치인…‘경기당 1골’ 대구, 공격에 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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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의 공격이 힘을 받는다.
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27라운드 김천 상무(3-0 승)전에서 9경기 만에 승리했다.
그럼에도 김천전 승리는 대구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었다.
세징야가 해결사 구실을 해내야만 대구의 승리로 연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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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대구FC의 공격이 힘을 받는다.
박창현 감독이 이끄는 대구는 27라운드 김천 상무(3-0 승)전에서 9경기 만에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했지만, 강등권 경쟁 팀인 대전하나시티즌과 전북 현대가 모두 승리하며 순위는 11위 제자리걸음 했다걸음했다. 그럼에도 김천전 승리는 대구 입장에서는 의미가 있었다.
이날 대구의 핵심 세징야가 멀티골을 넣었다. 대구 구단 통산 1000호골 금자탑도 달성했다. 세징야는 지난달 6일 포항 스틸러스(3-3 무)전 이후 한 달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세징야는 어느덧 7골5도움, 공격 포인트 12개를 달성하게 됐다. 이로써 그는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 모두 팀 내 1위로 올라섰다. 세징야가 해결사 구실을 해내야만 대구의 승리로 연결될 수 있다.
무엇보다 올 시즌 대구는 27경기에서 27골로 경기당 한 골을 기록하고 있다. 27골은 26골을 넣은 제주 유나이티드에 이은 최소 득점이다. 그만큼 득점력에 고민이 있다. 세징야를 제외하면 미드필더 요시노(5골)가 다음으로 득점이 많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팀의 득점을 나눠 가진 고재현이 줄곧 부진하다. 고재현은 때에 따라서는 윙백으로 뛰기도 한다. 공격보다는 수비적인 역할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박 감독 부임 이후 정재상, 박용희 등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기도 했으나, 다소 힘이 떨어져 있다.
더욱이 대구는 345개의 슛을 시도해 이 부문 3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유효 슛은 8위(109개)까지 떨어진다. 블록된 슛(70개)이 3위, 벗어난 슛(166개)이 2위다. 효과적인 공격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공격 진영에서 기회를 만들지만 마무리에서 계속해서 아쉬움이 남는다. 제대 후 대구로 복귀한 정치인의 득점포는 그래서 반갑다. 정치인은 박 감독이 제대 전부터 기대했던 공격 자원이다. 정치인은 대구로 돌아온 뒤 3경기에서 1골을 넣었다.
빠른 발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공격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공격수다. 그는 김천전에서 각이 없는 페널티박스 왼쪽 구석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정치인의 득점포는 세징야 의존도를 또 한 번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여기에 대구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려온 이탈로가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아직 득점포는 없지만 동료들과 호흡이 점차 맞아들어가고 있다. 바셀루스와 에드가도 대기한다. 대구의 공격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까. 대구는 오는 24일 포항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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