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구, 원래 꿈은 의사? "'하얀거탑' 의사 멋져보였다" (씨네타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자신의 최종 목표와 꿈에 대해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내 인생의 영화'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대니 구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god와 MBC 예능 '무한도전'을 봤던 경험을 언급했다.
방송 중 한 청취자가 "다음 생애 대니 구 같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대니 구는 "저 같은 남자친구 최고다. 말해 뭐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자신의 최종 목표와 꿈에 대해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내 인생의 영화'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한 대니 구는 한국어 공부를 위해 god와 MBC 예능 '무한도전'을 봤던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특히 지난 2022년 god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 때를 떠올리며, "god의 멤버 태우 형과 친해져서 술자리에서 게스트로 초대받았다. 백스테이지에서 '지치고 힘들 때 내게 기대'라는 노래를 부르는 관객들의 떼창을 들으며 내 모습이 투영된 것 같아 뭉클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가장 좋아하는 노래는 '길'로, 그 노래가 나오는 순간 가장 주목받는 느낌이 든다. 진짜 최고의 노래 같다"고 god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중 한 청취자가 "다음 생애 대니 구 같은 남자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내자, 대니 구는 "저 같은 남자친구 최고다. 말해 뭐해?"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대니 구는 6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연주했지만, 본격적으로 전공을 시작한 것은 18살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엄청나게 늦은 나이에 시작했다. 사실 바이올린은 취미로 했었다"며, "원래는 의사가 되는 꿈도 있었다. MBC 드라마 '하얀거탑'을 보고 의사들이 수술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의 꿈에 대해 대니 구는 "과거에는 최고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유일한 사람이 되고 싶다"며, "2030년쯤에는 한국의 음대에서 학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중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술학교를 만드는 것이 큰 그림이다. 현재도 아이들과 관련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조수미 누님께서 '넌 엔터테이너야'라고 말씀해주셔서 그 말에 크게 감명받았다. 우리는 연예인도, 뮤지션도 아닌 그 중간에서 관객을 즐겁게 해야 하는 엔터테이너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하며, 예능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도 공유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금희 “결혼 생각 없어..변호사 전남친 사망” (동치미) [종합]
- 강경준 불륜에 펑펑 울었던 장신영..분위기 확 바뀌어졌다 (연예뒤통령) …
- 이수근 ♥아내, '신장 투석→대퇴부 괴사' 고통에 “온전히 저를 돌보는 중” 힐링 여행
- [SC현장] "다시 부부로 재회"…'완벽한 가족' 김병철♥윤세아, '스캐…
- 이상용 “‘전국노래자랑’ MC 불발..故 송해 묘 가서 마음 달래” (회…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