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민, 버스 불만 1위는 '무정차'…민원 1107건 중 607건 차지

송용환 기자 2024. 8. 20.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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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민들이 버스 이용시 불편이나 불쾌감을 느꼈다며 제기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 '무정차'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안양시의 '시내·마을버스 민원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총 1107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접수는 국민신문고 또는 경기도·안양시 콜센터 등을 통해 이뤄진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안양시 시내·마을버스 민원은 올해보다 9건 많은 총 1116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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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친절' '난폭운전' 뒤이어…시 "정상 운행하도록 계도"
ⓒ News1 DB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민들이 버스 이용시 불편이나 불쾌감을 느꼈다며 제기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 '무정차' 사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안양시의 '시내·마을버스 민원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총 1107건의 민원이 접수됐다. 민원 접수는 국민신문고 또는 경기도·안양시 콜센터 등을 통해 이뤄진다.

올 상반기 민원을 월별로 보면 3월이 243건으로 가장 많았고, 4월 200건, 5월 196건, 6월 178건, 1월 154건, 2월 136건이었다.

민원 유형별로는 버스정류장을 그대로 통과하는 '무정차'가 전체의 절반을 넘는 607건으로서 최다를 기록했다.

이어 '불친절' 133건, '난폭운전' 104건, '승하차 전 출발·문 닫힘' 43건, '정류장 질서문란' 32건, '승차 거부' 31건, '배차간격' 16건, 기타 141건 등이었다.

'정류장 질서문란"은 버스가 정류장에 진입하지 않고 주행차선에서 잠시 멈춘 뒤 승·하차를 하는 행위 등을 지칭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접수된 안양시 시내·마을버스 민원은 올해보다 9건 많은 총 1116건이었다.

시 관계자는 "무정차·정류장 질서문란 등 행위가 확인될 경우 과징금·과태료 부과 같은 행정조치를 취한다"며 "운수종사자가 정상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계도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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