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선수단 휠체어 '에어리스 타이어'…타누스 기부

[김해=뉴시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휠체어에 타누스가 에어리스 타이어를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8월28일~9월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2024 파리 패럴림픽 17개 종목에 83명의 대한민국 선수가 출전한다.

타누스는 선수들의 경기력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휠체어 스포츠 전용 타이어를 개발해 패럴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전원에게 지원했다.

특히 선수단 휠체어는 각각 붉은색과 파란색의 타누스 공기없는 타이어가 장착돼 태극기를 상징한다. 가운데 흰색 단복을 입은 국가대표가 앉으면 2024 패럴림픽 개최국인 프랑스의 국기인 파란색, 흰색, 붉은색을 은유적으로 표현된다.

타누스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인류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의미를 담은 'Different World'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타누스 제품은 기술력을 사람의 생명을 위한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바로 '퀀폼 힙 서포트(QuanFoam Hip Support)'다. 충격에 따라 점도가 달라지는 특성과 경량성을 모두 보유한 속도반응형 충격 흡수 기술이 접목된 '고관절 보호패드'다.

지난 2022년 '사업화애로SOS'를 통해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인연을 맺은 이후 의료기기 제조기업으로 업종 확대에 성공했다. 속도반응형 충격흡수 소재인 퀀폼을 고관절 보호대에 이어 장애인 생활 안전용품 개발로 확대하고 있다.

김종욱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은 "타누스는 미래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부품인 타이어 제조기업이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으로 업종을 확대한 우수사례로 다른 잠재 기업의 발굴로 김해가 제조산업 기반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