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5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용역 착수

부산=조원진 기자 2024. 8.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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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2035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쇠퇴지역 활성화 방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시는 2015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후 총 35곳 마을에 정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 발굴,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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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간 활성화 방향 제시
주민설명회 등 거쳐 내년 7월 완료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서울경제]

부산시는 ‘2035 부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도시 쇠퇴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10년간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내년 7월께 수립될 전망이다.

이번에는 경제거점 조성을 위한 혁신지구사업 대상지 발굴, 저층 주거밀집 지역 생활 여건 개선,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강화 등 기존 도시재생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 도시재생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도시 쇠퇴지역의 기준은 최근 5년간 인구수·사업체수 연속 감소,, 20년 이상 노후주택 50% 이상인 지역이다.

시는 공청회, 주민설명회 등을 열어 쇠퇴지역 활성화 방향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계획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된 마을 주민의 자립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시설물 관리 방안 등도 제시할 예정이다.

시는 2015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최초 수립한 이후 총 35곳 마을에 정주환경 개선, 골목상권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 발굴,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 등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새로운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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