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 종합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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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선수단은 지난 17~18일 충남 아산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 열린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개인전 'FC 온라인' 1위와 3위, 5인 팀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8위로 종합점수 150점을 획득해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문화체육부장관상,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품에 안았다.
한편 지난 5월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 개소한 경남이스포츠경기장은 9월부터 ▲경기장 오픈 기념대회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리그전 ▲직장인배 이스포츠대회 ▲이스포츠 특별대전 ▲이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등 이스포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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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휘담은 문체부장관상, 임태산은 이스포츠협회장상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 이스포츠 대표 선수단이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대통령배 KeG)'에서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전했다.
경남 선수단은 지난 17~18일 충남 아산시 아산이순신체육관에 열린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서 개인전 'FC 온라인' 1위와 3위, 5인 팀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8위로 종합점수 150점을 획득해 준우승을 거머쥐었고, 문화체육부장관상,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을 품에 안았다.
종합 1위는 163점을 획득한 전북특별자치도, 종합 3위는 66점을 획득한 인천광역시가 차지했다.
FC 온라인 경남 대표로 출전한 제휘담 선수는 결승전에서 전북 문신권 선수를 3대 0으로 제압하면서 압도적인 기량으로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경남 임태산 선수도 울산 김태신 선수를 3대 1로 이기고 3위를 차지하며 경남의 종합 성적에 기여했다.
제휘담 선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임태산 선수는 한국이스포츠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히 제휘담 선수는 FC 온라인 MVP로 선정되어 부상으로 시디즈 게이밍 의자(GC PRO)를 받았다.
개인전 LoL 경남 대표로 출전한 Winners 팀은 2024 LCK 아카데미 시리즈 대회 우승 팀(부산) 및 준우승 팀(경기도 KT 아카데미)과 같은 조에 편성되었음에도 2승 1패,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이번 대회 우승 팀인 전북을 만나 패배하여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16회를 맞은 대통령배 KeG는 지역 이스포츠 균형 발전과 유망주 발굴, 아마추어 이스포츠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정부 주최 전국 단위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유일의 대회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과 주관하며, 경남대표 선수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선발해 지원한다.
특히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한 경남대표 선발전을 치르고, 전문 코치와 함께 사전 훈련을 하는 등 준비과정에서 경남이스포츠경기장을 적극 활용했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경남이 이스포츠에 대한 기반 구축과 인식 개선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올해 진주에 경남이스포츠경기장을 개소했다"면서 "개소 첫 해에 종합준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보여준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지난 5월17일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에 개소한 경남이스포츠경기장은 9월부터 ▲경기장 오픈 기념대회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리그전 ▲직장인배 이스포츠대회 ▲이스포츠 특별대전 ▲이스포츠 인력양성 아카데미 등 이스포츠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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