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시로 팔로미노의 특별한 전시 `경각심`

박양수 2024. 8. 2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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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172G갤러리에서 매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Conciencia (경각심)' 이다.

전시의 주제가 말해주듯 '경각심'을 일으키는 내용의 일러스트 작품이다.

이번 전시는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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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방적 [유엔 주최 수상작]
모든사람의 권리와 평등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172G갤러리에서 매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19일부터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Conciencia (경각심)' 이다. 전시는 크게 '전쟁과 평화', '인권' 그리고 '환경'의 3가지 파트로 나뉜다.

전시의 주제가 말해주듯 '경각심'을 일으키는 내용의 일러스트 작품이다.

작가 이반 시로 팔로미노(Ivan Ciro Palomino)는 페루 카톨릭 대학교의 예술디자인 학부에서 공부했다. 그의 작품은 모호한 것, 실제적인것, 대립적인것을 혼합하고 상징적인 현실을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때로는 아이러니를 동반하기도 한다.

그는 지난 2016년 유엔이 수여하는 125개국 4000명 이상의 예술가들이 참여한 콘데스트에서 '평화의 메신저 상'을 수상했다. 당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주는 상장을 받았다.

그래픽아트와 포스터 디자인에 기여한 이반 시로 팔로미노는 사회적 맥락을 시각적 묘사로 복잡하게 엮어내는 독특한 일러스트레이션 스타일을 선보인다.

시각적 요소와 감성적인 이미지를 능숙하게 다루는 그의 디자인은 중요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텍스트가 필요 없게 만든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스터는 그의 세련된 시각적 감각과 예술적 재능을 입증하며, 전 세계 포스터 및 일러스트레이션 커뮤니티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8월19일부터 9월6일까지 열린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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