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식] 과학고 유치위한 실무추진단 회의 개최 등

이천과학고 유치 실무추진단은 실무추진단장인 엄진섭 부시장(앞줄 오른쪽 여섯번째)이 19일 이천시 보건소에서 시의원, 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주민대표 등과 함께 과학고 유치를 위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이천시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19일 이천시 보건소에서 과학고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논의하기 위한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실무추진단장인 엄진섭 부시장과 부단장인 최병탁 문화교육국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한 이천시만의 특색있는 전략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하고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 응원'과 다음 달 2일 개최 예정인 '결의대회'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릴레이 응원은 다수의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 현장에 서명부를 비치하고 시민들과 함께 종이 슬로건을 활용해 결의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 사회적 경제 조직 판로지원 '단기기획전' 개최

이천시가 오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본관 1층 광장 일원에서 2024년 이천시 사회적 경제 단기기획전 '가치마켓×롯컬마켓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하는 이 단기기획전은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마켓'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농가의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롯데아울렛의 '롯컬마켓'의 협업으로 이천시 사회적 경제조직의 우수한 제품과 이천시 특산품 햇사레 복숭아를 홍보하고 가치소비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창전동에 망현산 둘레길 한옥 담 조성

이천시가 창전5통 망현산 둘레길 인근에 창전동 '이천향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반영한 '한옥 담'을 설치했다.

경기도 문화유산 자료로 지정된 창전동 '이천향교'는 1401년 대성전이 세워지고 생도들이 학문을 닦던 곳으로 경사진 구릉에 자리해 향교 정문에 서면 길게 이어진 한옥 담이 한눈에 보인다.

김선희 창전동장은 "최근에 조성된 망현산 유아숲 공원과 한옥 담이 맞닿아 있어 도시미관이 더욱 향상되고 즐거운 보행환경이 조성됐다"며 "창전동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천=강성원 기자 swkang@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