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접수하세요" 이병기·최명희문학상…상금 1100만원

윤난슬 기자 2024. 8. 2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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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문학상인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 소설 문학상' 작품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권상혁·김보현·김학찬·손홍규·이갑수·전아리 소설가, 박성준·백상웅·이혜미·조율(조윤희) 시인 등이 이 문학상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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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이달 말까지 작품 접수
[전주=뉴시스] 전북대학교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문학상인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 소설 문학상' 작품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전북대 제공) 2024.08.20.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국내 대학 중 최대 규모의 문학상인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과 '최명희 청년 소설 문학상' 작품을 이달 말까지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총상금은 1100만원 규모다. 전북대 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시와 단편소설이다. 시는 시조 포함 3편 이상, 소설은 1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전북대 신문사 편집국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상금이 주어지며 당선 작품은 전북대 신문 개교기념 특집호(10월25일 예정)에 발표된다.

전북대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작가 최명희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상금 규모를 800만원에서 1100만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해 온 전북대 신문 학생 작품 현상모집이다. 최명희도 1971년 '정옥이'라는 작품으로 현상모집에서 당선했다.

이 문학상은 한국 문단의 굵직한 신예를 발굴하며 명실상부한 문학인 등용문이 되고 있다. 권상혁·김보현·김학찬·손홍규·이갑수·전아리 소설가, 박성준·백상웅·이혜미·조율(조윤희) 시인 등이 이 문학상 출신이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신문방송사로 문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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