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기차 충전시설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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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공동주택 충전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설치 충전시설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충전시설 설치현황을 세밀하게 파악 중"이라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 종합대책을 토대로 천안시 자체적인 홍보 및 교육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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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천안시가 주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전기자동차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공동주택 충전시설 일제 점검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관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설치 충전시설 일제 점검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각 공동주택 관리주체가 화재대응 매뉴얼 등을 자체 점검한 후 시, 소방서, 충전시설관리업체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한다. 시는 충전시설 현황 파악 및 안내판 부착 등을 점검하고 소방서는 충전시설 화대 대비 소방시설을 점검한다. 관리업체는 충전시설 과충전방지 등 안전장치를 확인한다.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등록 기준에 따르면 천안은 전체 충전시설 5075기가 산재한 가운데 지하 주차장에 1497기가 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주차장 소재 충전시설 비율이 29%이다. 아파트의 충전시설은 3421기로 이 가운데 지하주차장 소재 비율이 37%(1253기)로 전체 지하주차장 충전시설 비율보다 높았다.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 서북구 두정동 등 일부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충전시설은 60기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충전시설 설치현황을 세밀하게 파악 중"이라며 "정부의 전기자동차 화재 종합대책을 토대로 천안시 자체적인 홍보 및 교육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준 천안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6만 2034대로 이 가운데 1.8%, 6529대가 전기차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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