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 직원들 보이스피싱 예방 경찰 감사장

박하늘 기자 2024. 8. 20.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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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천안시청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홍현주 맞춤형복지팀장, 나윤정 주민복지팀장, 임지은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센터 직원들은 나눔 냉장고 기부 문의를 상담하던 주민 A씨가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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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남경찰서 제공

[천안]천안동남경찰서는 20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천안시청 중앙동행정복지센터 홍현주 맞춤형복지팀장, 나윤정 주민복지팀장, 임지은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센터 직원들은 나눔 냉장고 기부 문의를 상담하던 주민 A씨가 현금이 든 종이가방을 가지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에게 왜 현금을 갖고 있는지 묻자 A씨는 카드사에서 자동차 할부금을 당일 현금으로 납부하라는 안내를 받았다고 했다.

센터 직원들은 유선전화로 카드 고객센터로 전화해 확인했으나 카드사는 A씨 연락한 기록이 없다고 했다.

이어 A씨 휴대전화에 악성코드 차단 어플 '경찰청 시티즌코난'을 설치해 불법 어플 2건을 삭제했다.

김보상 천안동남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느 기관을 막론한 관심과 적극적인 신고 그리고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동남경찰은 시민들에게 신종사기 수법과 예방 요령에 대해 신속하게 전파하고 최대한 많은 기관 더 나아가 단체에게도 긴밀히 협조해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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