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윤이나 女골프 11번째 ‘10억 클럽’ 도전···이예원은 역대 두 번째 ‘10억 돌파 2회’ 겨냥

오태식 기자 2024. 8. 20. 13: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주 한화클래식 우승에 걸린 상금은 3억 600만원이다.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는 선수는 모두 3명이다.

K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이뤄낸 선수는 모두 10명이다.

만약 이예원이 우승하면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로 두 번 10억원을 넘는 선수가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2일부터 한화클래식
[서울경제]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 사진 제공=KLPGA

이번주 한화클래식 우승에 걸린 상금은 3억 600만원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중 최고 우승 상금이다.

22일 강원도 춘천시 제이드 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할 수 있는 선수는 모두 3명이다.

상금 1위(9억 2855만원) 박현경, 상금 2위(7억 6143만원) 윤이나, 상금 3위(7억 2314만원) 이예원까지다. 10억원 돌파까지 7100여만원을 남겨 놓은 박현경은 단독 4위에만 올라도 올해 처음으로 10억원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총상금 17억원이 걸린 이번 대회 2위 상금은 1억 8700만원이고 3위 1억 3600만원, 4위 8500만원이 배정돼 있다.

상금랭킹 2위를 달리는 윤이나. 사진 제공=KLPGA

KL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억원 돌파를 이뤄낸 선수는 모두 10명이다. 2014년 김효주가 총 12억 897만원을 벌면서 ‘10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고 2016년에는 박성현(13억 3309만원)과 고진영(10억 2244만원)이 동시에 10억 원을 넘어섰다. 2017년에는 이정은6가 11억 4905만원을 획득해 10억 원 클럽에 들었고 2019년에도 최혜진(12억 716만원)과 장하나(11억 5772만원)가 동시에 10억 원 넘게 벌었다. 2021년에는 박민지가 6승을 거두면서 총 15억 2137만원으로 역대 최고 상금액을 경신했다. 2022년에도 박민지는 총 14억 7792만원을 획득해 KLPGA 투어 선수 중 유일하게 두 번 10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 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는 김수지도 2022년 10억 8258만원으로 10억 원 클럽에 가입했다.

상금랭킹 3위 이예원. 사진 제공=KLPGA

지난해에는 이예원(14억 2481만원)과 임진희(11억 4583만원)가 10억원 돌파를 이뤄냈다.

만약 이예원이 우승하면 박민지에 이어 두 번째로 두 번 10억원을 넘는 선수가 된다. 박현경과 윤이나는 생애 처음이자 역대 11번째 10억 돌파 선수에 도전한다.

오태식 기자 ots@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