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주연구소 충남 예산에 둥지…서울 종로서 이전

우리술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한국전통주연구소 개소식이 열리고 있다.(예산군 제공)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예산군 예산읍에 한국전통주연구소가 개소식을 갖고 우리 술 교육기관으로 운영된다.

20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개소한 한국전통주연구소는 1999년 10월 설립된 국내 최초 전통주 교육기관이다.

서울 종로구에 소재했던 한국전통주연구소의 예산 이전은 지난해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주관해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이 계기가 됐다.

한국전통주연구소는 오는 10월 삼국축제와 연계해 제14회 대한민국 명주대상을 개최할 예정이다.

예산군에서도 대흥면 대률리 옛 대률초등학교를 매입해 전통주 체험단지를 조성해 내년 10월 개관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이 전통주 산업을 육성시켜 전통주의 메카 도시로 떠오를 수 있도록 한국전통주연구소와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