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노후 아파트 단지 이렇게 활용
KBS 2024. 8. 20. 12:59
[앵커]
고도경제성장기에 전국적으로 많은 아파트 단지가 건설됐는데요.
노후화된 단지를 살기 좋게 만들기 위해 새로운 활용 방식과 기술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이바라키현 도리데시에 있는 지은 지 50년 된 단지입니다.
천 500여 세대가 살고 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계단으로 오르기 힘든 4층과 5층은 공실이 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단지가 올해부터 도입한 방식이 4층과 5층 세트 임대입니다.
[단지 공급·관리회사 담당자 : "4층이 거주 공간, 5층이 취미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입니다."]
아이들이 뛰거나 운동을 해도 바로 아래층이 자기 집이라 층간 소음 문제가 없습니다.
계단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게 하기 위한 기술도 개발 중입니다.
사람을 태우고 계단을 이동하는 로봇을 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입니다.
로봇이 굴러 떨어지지 않게 하는 장치, 장애물을 피하는 기능 등 계단을 안전하게 오르내리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실용화되면 엘리베이터 설치 비용의 10분의 1로 도입이 가능합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4층과 5층짜리 주택은 전국에 24만 동 가까이 돼 대규모 공사 없이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디어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태풍 ‘종다리’ 우리나라 쪽으로 북상 중 [930 날씨]
- 미국, 한국에 4조 7천억 원 규모 아파치 헬기 판매 승인
- 트럼프 “난 전기차 팬…보조금은 폐지 검토” 정확히 뭐라 말했나? [지금뉴스]
- 등교하는 학생을 둔기로…“스토킹 신고했는데”
- 논란의 광화문광장 국가조형물, 또다시 태극기로?
- “테일러 스위프트가 날 지지” AI사진 올린 트럼프 [이런뉴스]
- “흰 실, 검정 실”…식당 속인 20대 커플의 환불 수법 [잇슈 키워드]
- “계곡 물에 김밥 던지더라”…민폐 피서객, 흡연까지 [잇슈 키워드]
- 개학 불청객 ‘코로나19’ 확산…등교 중단 권고로 충분?
- 테이저건 겨누자 ‘항복’…손님 차 훔친 주차 요원 [잇슈 키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