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기대만큼 성장 못했다→1년 임대 임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에르 칼룰루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2000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칼룰루는 AC밀란이 기대하던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피에르 칼룰루의 유벤투스행이 임박했다.
2000년생, 프랑스 국적의 수비수 칼룰루는 AC밀란이 기대하던 차세대 센터백 자원이다. 자국 리그 올랭피크 리옹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0년, 1군 콜업을 앞두고 리옹을 떠났고 자유 계약으로 AC밀란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데뷔 시즌이었던 2020-21시즌부터 준수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며 1군 무대에 안착했다.
2년 차였던 2021-22시즌엔 한 층 더 성장한 모습이었다. 주전급 자원들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잡기 시작했고 안정적인 빌드업, 수비 능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2021-22시즌 최종 기록은 37경기 1골 3도움. 그의 활약에 힘입어 AC밀란은 11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그 역시 세리에A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그러나 이후부터 기복 있는 경기력으로 입지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도중 구단과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나갔으나 부상 이후로 하락세를 걷기 시작했고 2023-24시즌엔 허벅지, 측부 인대 부상으로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또한 올 시즌을 앞두고 풀백, 센터백 포지션이 모두 가능한 에메르송 로얄이 영입되며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임대를 통해 반전을 노리는 선택을 했다. 행선지는 유벤투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칼룰루가 유벤투스로 이적한다. 오늘 보고된 추가 협상 이후 거래가 성사되었다. 임대료는 3~400만 유로(약 44~59억 원)이고 1,400만 유로(약 206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다. 만일 완전 이적 옵션 조항이 발동될 경우 10%의 셀온 조항도 포함될 예정이다”라며 이적이 확실시될 때 사용하는 ‘Here we go’ 문구를 덧붙였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