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정거장 디자인 설계공모…대상작 상금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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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설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하며 1차에선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 중심으로 트램정거장 4개 디자인(일반 디자인 2개·특화 디자인 2개)을 우선 접수한다.
시는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트램정거장을 대전의 상징성이 반영된 시설물로 만들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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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디자인(설계)을 공모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는 2단계 방식으로 진행하며 1차에선 디자인 콘셉트와 방향 중심으로 트램정거장 4개 디자인(일반 디자인 2개·특화 디자인 2개)을 우선 접수한다.
2차에선 상세 디자인과 기본설계를 하고 전동차를 선로에 주차해 두는 주박기지, BI 디자인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참가 자격은 디자인·건축관련 전공자,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공공디자인 전문회사, 건축사사무소로, 8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공모관련 공고, 지침서를 내려받아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1차 심사에서 총 18개 작품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8개 작품을 뽑아 2차 공모 참가 자격을 부여한 뒤 나머지 10개 작품을 입선으로 확정한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12월 말 홈페이지에 공지하며, 대상은 상금 1억 원과 상장을, 최우수 1개 작품 4000만원, 우수 2개 작품 2000만원, 장려 2개 작품 1000만원, 입선 10개 작품 2000만원을 상급으로 지급한다.
시는 디자인 설계공모를 통해 트램정거장을 대전의 상징성이 반영된 시설물로 만들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당선작은 앞으로 건설될 대전 트램정거장 45곳 중 지하정거장을 제외한 상대식 41곳, 섬식 3곳의 설계에 적용해 2028년까지 건설하게 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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