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9호 부동산 '상암 235빌딩' 공개…내달 9일 공모 시작

김연서 2024. 8. 20.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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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9번째 공모 건물인 '상암 235빌딩'을 공개했다.

상암 235빌딩 공모 참여자라면 누구나 상시 10% 할인이 가능하며, 브링제주에서 판매 중인 '제주향 디퓨저 ·제주마타&베이비마타' 제품 역시 할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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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 235 빌딩. (사진=카사)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서 기자]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카사가 9번째 공모 건물인 ‘상암 235빌딩’을 공개했다. 이번 공모 건물은 총 9억 7000만원 규모로 브런치카페인 ‘브링제주’가 임차해있다. 카사는 내달 9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상암 235빌딩’은 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상암 재창조 프로젝트’의 중심 권역에 위치해 있다. 해당 건물은 일 6만명이 이용하는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등 트리플 황금노선 교차점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30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유명 방송·언론사들도 다수 위치해 있어 직장인들의 유동인구가 풍부한 점이 특징이다.

여기에 ‘상암지구’로 대표되는 대단지 아파트는 물론, 서울 서북권 최대규모 롯데몰 및 대관람차 ‘트윈아이’ 건설 등으로 추후 상암235빌딩이 위치한 상암 일대는 글로벌 복합여가문화공간이자 서울의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상암 235 빌딩에는 ‘브링제주’가 입점해있다.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제주 감성의 브런치 카페로 상암 속 ‘작은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상암 235빌딩 공모 참여자라면 누구나 상시 10% 할인이 가능하며, 브링제주에서 판매 중인 ‘제주향 디퓨저 ·제주마타&베이비마타’ 제품 역시 할인이 가능하다.

상암235빌딩의 감정가는 10억 700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에 공모가인 9억 7000만원은 감정가 대비 10% 가량 저렴하게 책정됐으며, 현재 7600만원인 토지평단가는 인근 유사 물건의 평균 시세가 토지평당 약 9400만원 가량에 형성돼있는 것과 대비해 약 20% 저렴하다. 향후 매각 시에도 주변 개발 호재 등과 함께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카사 측은 분석했다.

이번 상암235빌딩의 임차사 ‘브링제주’의 컨셉에 맞춰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공모 첫 날 참여하는 회원에 한하여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제주항공의 국내선 왕복항공권 2매를 제공한다. 또한 투자지원금 최대 7만원 증정 이벤트도 연이어 진행한다.

홍재근 카사 대표는 “하반기 첫 카사의 공모 주인공은 ‘상암235빌딩’으로, 인근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으로 시작되는 공모인 만큼 ‘공모부터 매각까지 건물 투자 싸이클(cycle)’을 카사를 통해 보다 쉽고 재밌게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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