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읽는 4가지 새로운 접근법…신간 '중국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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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 의제가 된 최근 미중 갈등을 두고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연구자들마다 의견은 제각각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필패를 예견하는 책과 미중 신냉전 속 생존 해법을 찾는 책이 나왔습니다.
저자는 이 네 가지 주제의 머릿글자를 딴 E.A.S.T. 공식을 과거의 문명국가이면서 현재의 문제국가인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제시합니다.
--- [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 로빈 니블렛 / 매경출판] "미국과 중국 사이의 신냉전은 피할 수 없던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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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 의제가 된 최근 미중 갈등을 두고 누가 승자가 될 것인지 연구자들마다 의견은 제각각입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필패를 예견하는 책과 미중 신냉전 속 생존 해법을 찾는 책이 나왔습니다.
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필패 / 야성 황 / 생각의힘]
중국인이면서 미국 MIT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시험, 독재, 안정, 기술, 이 네 가지가 과거 중국을 성공으로 이끌었지만 미래 중국 쇠퇴의 원인이 될 거라고 진단합니다.
저자는 이 네 가지 주제의 머릿글자를 딴 E.A.S.T. 공식을 과거의 문명국가이면서 현재의 문제국가인 중국을 읽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제시합니다.
그중에서 특히 과거제로 대표되는 "관료 채용 시험과 능력주의는 여러 세대에 걸친 중국 독재자들의 손끝에서 동질화 실행 도구"로 확장됐다고 지적합니다.
그러면서 중국의 미래에 대해서는 "GDP는 한국에 근접하고 있는 반면, 정치 체제는 북한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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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 니블렛의 신냉전 / 로빈 니블렛 / 매경출판]
"미국과 중국 사이의 신냉전은 피할 수 없던 결과"다.
영국 왕립 국제문제 연구소 채텀하우스에서 15년간 소장으로 재임했던 국제 정치외교 전문가 로빈 니블렛이 새 저서 '신냉전'을 출간했습니다.
니블렛은 특히 이번 신간에서 "중국을 행한 미국의 통제와 억제에 어느 선까지 맞장구쳐줘야 하는가"라는 현재 우리나라의 고민에 대한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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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 철 / 카차 호이어 / 마르코폴로]
"오늘날 중요한 문제들은 의회의 연설과 다수결에 의해서가 아니라, 철과 피에 의해 결정된다."
철혈 재상으로 불리는 비스마르크와 빌헬름 2세가 세운 독일 제국의 흥망성쇠를 다룬 역사책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조무환)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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