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하경민 기자 2024. 8. 20. 12: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구역에서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위험성을 미리 알리고 예방하는 조치로,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뉴시스] 기상악화 대비 해안가 순찰 중 선박 계류상태 점검하는 부산해경. (사진=부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해양경찰서는 20일 낮 12시부터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 연안 안전사고 대비와 예방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역의 위험한 장소 또는 구역에서 기상악화, 자연재해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경우 위험성을 미리 알리고 예방하는 조치로, '관심·주의보·경보' 등 3단계로 나뉜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백중사리 기간에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부산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육상 순찰을 강화해 낚시어선, 유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해경 파·출장소 전광판과 지자체가 운용하는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안전사고 위험 예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해경은 "해안가 야외활동 시 갯바위 및 갯벌에 고립되거나 저지대 침수 위험이 높으니 국민들은 수시로 물 때 등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해안도로 등 침수 우려 지역 출입 자제를 당부한다"면서 "특히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올 수도 있어 해수욕장은 물론 안전관리 요원이 상주하지 않는 비지정 해변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순찰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