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024 올 오버페이(초과지급) 팀' 중견수 부문 2위" 블리처리포트 "올해 실제 지출한 금액 2600만 달러. 37경기만 뛰어. 성적도 KBO보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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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 올 오버페이(초과지그) 팀' 중견수 부문 2위에 뽑혔다.
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올 2024 오버페이 팀'을 발표했다.
'올 오버페이 팀'은 2024년 연봉에 비해 성적이 부진하거나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결국 구단에 민폐를 끼친 선수들을 말한다.
다음은 '2024 올 오버페이 팀'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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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처리포트는 19일(한국시간) '올 2024 오버페이 팀'을 발표했다. '올 오버페이 팀'은 2024년 연봉에 비해 성적이 부진하거나 부상 등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결국 구단에 민폐를 끼친 선수들을 말한다.
이에 따르면, 중견수 부문 오버페이된 1위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가 선정됐다. 블리처리포트는 "이번 시즌 외야수 3명(애런 저지, 후안 소토, 트라웃)이 최소 3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저지와 소토가 AL MVP를 놓고 서로 싸우고 있는 동안 트라웃은 반월상 연골을 두 번 찢은 후 결장하고 있다"며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0홈런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의 경력 중 현 시점에서는 한 시즌에 100경기를 치르는 것조차 꿈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2021년 초부터 그는 648경기 중 266경기만 소화했다"고 지적했다.
2위가 이정후다. 블리처리포트는 "샌프란시스코가 이정후를 6년 1억 1300만 달러 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키움 히어로즈에 지불해야 했던 포스팅 비용 1882만 5000달러를 포함하면, 샌프란시스코가 올해 그에게 실제로 지출한 금액은 2600만 달러를 넘었다"며 "그러나 이정후는 시즌아웃 어깨 부상을 겪기 전까지 37경기에만 출전했다. 그는 부상 전부터 MLB 투수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정후는 KBO에서 7시즌 동안 타율 .340, OPS .898을 기록했고, MLB 첫 시즌에는 각각 타율 .262와 .641을 기록했다"고 비꼬았다.
블리처리포트는 또 예상대로 앤서니 렌던(에인절스)을 3루수 부문 오버페이 1위로 지목했다.
다음은 '2024 올 오버페이 팀' 명단이다.
● 포수 - 제임스 맥캔(볼티모어 오리올스)
● 1루수 - 호세 아브레우(휴스턴 애스트로스)
● 2루수 -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2위 잰더 보가츠(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3루수 - 앤서니 렌던(에인절스)
● 유격수(공동1위) - 하비에어 바에즈(디트로이트 타이거습), 트레버 스토리(보스턴 레드삭스)
● 좌익수 - 앤드류 베닌텐딘(시카고 화이트삭스)
● 중견수 -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 2위 이정훕(샌프란시스코)
● 우익수 - 크리스 브라이언트(콜로라도 로키스)
● 지명타자 - 지안카를로 스탠튼(양키스)
● 선발투수(1선발) - 패트릭 코빈(워싱턴 내셔널스)
● 구원투수 -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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