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 살해하고 도주한 30대 불법체류 태국인 체포
정지훈 2024. 8. 20. 12:22
경북 문경경찰서는 오늘(20일) 술에 취해 같은 국적의 직장동료를 살해한 뒤 달아난 30대 태국인 A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불법 체류자인 A씨는 어제(19일) 오후 10시 40분쯤 문경 신기동 한 공장 숙소에서 함께 거주하던 60대 태국인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 숙소에서 1㎞가량 떨어진 주택가 도로를 배회하던 중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마약 투약 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정지훈 기자 (daegura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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