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산안 당정협의…"인구 예산 늘리고, 전기차 예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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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대략적인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앵커>
[최상목/경제부총리 : R&D 투자를 선도형으로 전면 개편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도약과 수출 모멘텀 확산 위한 기반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당정 협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뒤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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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도 예산안을 준비하고 있는 정부가 당정협의를 통해 대략적인 방향을 공개했습니다. 조만간 구체안을 내놓을 예정인데 올해 657조 원이었던 전체 예산이 얼마나 늘지 관심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기본 방향이 사회적 약자 복지, 경제 활력 확산, 미래 준비 위한 체질 개선과 안전한 사회라고 밝혔습니다.
먼저 약자 복지와 관련해 기초생활보장제 등 복지 제도의 기준이 되는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역대 최대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 발행 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5천억 원까지 늘리고,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인구 정책 예산도 크게 늘려 다자녀 가구 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최대 두 배로 늘리고 k패스 할인율도 최대 50%까지 확대합니다.
전세사기 피해 주택 매입을 기존 5천 호에서 7천500호로 확대하고, 전기차 화재 대비 예산도 늘려 전기차 화재 진압 장비 구매와 화재 예방 충전기 9만 대 도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핵심 과학기술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석박사 연구장려금을 지금보다 2배 늘리고 이공계 석사 장학금도 추가 신설됩니다.
[최상목/경제부총리 : R&D 투자를 선도형으로 전면 개편해 지원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AI 바이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도약과 수출 모멘텀 확산 위한 기반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당정 협의 결과를 반영해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한 뒤 오는 9월 2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올해 657조 원 규모였던 예산안은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크게 늘어나진 않고 3% 정도인 20조 원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 영상편집 : 김윤성)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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