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룸LIVE] 한동훈-이재명 25일 첫 회담 의제는?
【 앵커멘트 】 지금부턴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정치권 이슈는 단연 여야 양당 대표가 확정이 되면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주 일요일에 회담을 한다는 소식이죠. 이 자리에서 어떤 말들을 나눌지,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지에 관심이 쏠려 있죠. 국회로 가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질문 】 민지숙 기자! 한동훈과 이재명, 이재명과 한동훈. 여야 당 대표 회담이 3년여 만이라고 하는데, 의제 조율은 들어갔습니까.
【 기자 】 두 사람 이번 주 일요일 오후 3시에 이곳 국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요.
양당의 대표 자격으로 공식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시급한 민생 과제를 논의하자는 데는 큰 이견이 없는 상황입니다.
▶ 인터뷰 : 한동훈 / 국민의힘 대표(어제) - "대표 회담의 제의도 대단히 환영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미뤄지고 있는 여러 민생 과제들에 대해서 실질적인 많은 결과를 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 인터뷰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어제) -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서민 경제에 도움이 되는 민생지원금 소비쿠폰 지원이 제일 중요한 과제일 수 있겠습니다. "
하지만, 입장차가 가장 팽팽하게 맞서는 채 해병 특검법이 본격적으로 논의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늘 아침 국민의힘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첫 대화의 장에서 특검법을 논의하자는 것은 더 이상 대화를 하지 말자는 것"이라며 부정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이미 2차례 재의요구권이 행사되었고,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이번 주말에 논의하는 건 발전성 없는 정쟁에 불과하다는 겁니다.
민주당에서는 한동훈 대표가 역제안했던 이른바 제보공작 의혹도 포함시킬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면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재명 대표가 여야 대표 회담과 함께 제안했던 영수회담에 대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국회정상화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로텐더홀에서 MBN뉴스 민지숙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그래픽: 권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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