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대 98㎜ 폭우 쏟아져…차량·집 침수 잇따라

울산CBS 이상록 기자 2024. 8. 2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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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울산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50분까지 울산에는 평균 53.1㎜의 비가 내렸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울산경찰청에는 침수 33건, 신호기 고장 16건, 맨홀위험 15건 등 총 7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침수 지역역 등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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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한국제지 앞에서 침수된 차량. 울산경찰청 제공


20일 새벽 울산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차량 침수 등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부터 9시50분까지 울산에는 평균 53.1㎜의 비가 내렸다.

지역별로는 간절곶이 98㎜로 가장 많이 내렸고, 장생포 75㎜, 매곡 67㎜, 서동 51.4㎜를 기록했다.

짧은 시간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울산경찰청에는 침수 33건, 신호기 고장 16건, 맨홀위험 15건 등 총 75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소방본부에는 구조 2건, 안전조치 31건 등 총 36건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오전 6시 26분쯤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한국제지 앞 도로에 차오른 물에 차량 3대가 침수됐다.

이날 오전 울주군 서생면에서는 침수된 집과 차량에 각각 고립돼 있던 시민들이 구조되기도 했다.

울산시는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침수 지역역 등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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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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