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입단 확정' 18세 고3 양민혁, K리그 7월의 선수상

이재호 기자 2024. 8. 20.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뷔 6개월밖에 되지 않은 18살 고등학교 3학년.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하고 7월 최고의 K리그 선수를 뽑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된 양민혁(강원FC)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데뷔 6개월밖에 되지 않은 18살 고등학교 3학년. 하지만 토트넘 홋스퍼 입단을 확정하고 7월 최고의 K리그 선수를 뽑는 '이달의 선수상'에 선정된 양민혁(강원FC)이다.

ⓒ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양민혁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가 후원하는 7월 'EA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7월 '이달의 선수상'은 7월 열린 K리그1 21∼25라운드 활약을 기준으로 결정했다. 세징야(대구), 오베르단(포항), 티아고(전북) 와 경쟁한 양민혁은 TSG 투표에서 공동 1위, K리그 팬투표에서 3위, FC온라인 투표에서 1위에 오르며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이미 7월 영플레이어상과 이달의 골까지 받았던 양민혁은 이달의 선수상까지 독식하며 모든상을 싹쓸이했다. K리그 통산 한 선수가 특정 월에 이달의 선수상, 이달의 영플레이어, 이달의 골을 한꺼번에 받은 것 역시 양민혁이 최초라는 게 프로축구연맹의 설명이다.

올 시즌 준프로 계약 선수로 K리그1에 데뷔한 양민혁은 지난 6월 정식 프로 선수로 계약을 전환했고, 내년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입단을 앞두고 있다.

양민혁은 이번 시즌 K리그1에서 27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강원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