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도권 아파트 거래 10만 건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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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시장이 서울과 경기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 비율은 2022년 하반기 29.61%에서 올 상반기 43.65%로 높아졌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수도권 분양 시장에 대한 매수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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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격 역시 수도권-지방 격차 여전히 뚜렷
(시사저널=김은정 디지털팀 기자)
아파트 매매시장이 서울과 경기 등을 중심으로 활기를 보이고 있다. 다만 부동산 거래 수도권 쏠림 현상은 심해진 것으로 파악됐다.
2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수도권(서울·경기·인천) 아파트 거래량은 총 10만3175건을 기록, 2021년 하반기(10만7921건) 이후 처음으로 10만 건대를 회복했다. 저점이었던 2022년 하반기(3만3891건)과 비교해선 약 3배 증가했다.
지방 아파트 거래 역시 늘었지만, 수도권의 증가 속도와 대비해선 더뎠다. 같은 기간 지방 아파트 매매는 총 13만3199건으로 2022년 하반기(8만556건)보다 65.3% 확대했다.
이로써 전국 아파트 매매 시장에서 수도권 아파트의 거래 비율은 2022년 하반기 29.61%에서 올 상반기 43.65%로 높아졌다.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수도권과 지방 간 온도 차가 여전히 현저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올 5월 0.05%, 6월 0.26%, 7월 0.58% 상승하는 등 최근 3개월 연속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커지고 있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5월 -0.10%, 6월 -0.17%, 7월 -0.14% 등으로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거래량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매매가격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라며 "수도권 분양 시장에 대한 매수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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