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리그 도움 선두' 황인범-'2경기만에 데뷔골' 설영우 듀오, 상승세 타고 UCL PO 동시 출격할까?

임기환 기자 2024. 8. 2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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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최강을 가리는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21일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 챔피언' FK 보되와 '세르비아 챔피언' 즈베즈다가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즈베즈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황인범과 설영우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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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유럽의 최강을 가리는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가 21일부터 플레이오프 일정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 챔피언' FK 보되와 '세르비아 챔피언' 즈베즈다가 본선 진출 티켓을 두고 경쟁을 펼칠 예정인 가운데, 즈베즈다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황인범과 설영우의 출전 여부에 시선이 쏠린다.

즈베즈다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과 설영우가 UCL 동시 출격을 준비한다. 지난 시즌 커리어 첫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누빈 황인범은 당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본인의 재능을 과시했다. 이후 리그 MVP까지 석권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로 우뚝 올라섰다.

2024-2025 시즌 리그 5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무패행진을 이끌고 있는 황인범은 2년 연속 UCL 본선 진출에 도전한다. 노르웨이 챔피언을 마주하는 세르비아 챔피언의 '에이스' 황인범이 1차전 승리를 이끌지 주목된다.

또 다른 코리안리거 설영우는 지난 6월 이적하여 '국가대표 동료' 황인범과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리그 3라운드에서 기회를 부여받은 설영우는 4라운드에서 환상적인 중거리골을 기록하며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매 경기 준수한 활약으로 점차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설영우가 이번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편, 홈팀 보되는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무려 세 번의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20년 이후 노르웨이 신흥 강호로 떠오른 강팀이다. 올 시즌 역시 '노르웨이 1부' 엘리테세리엔 선두를 달리며 좋은 기세를 유지 중이기에 즈베즈다에게는 절대 만만하지 않은 상대다.

황인범과 설영우가 나란히 UCL 무대를 누빌지 관심이 쏠리는 2024-2025 UCL PO 1차전 보되 대 즈베즈다 경기는 21일 수요일 새벽 4시 킥오프된다. 또한 미트윌란에서 활약 중인 이한범의 출전 여부에 기대가 모이는 미트윌란 대 브라티슬라바 경기는  22일 목요일 새벽 4시에 펼쳐진다. 코리안리거들의 챔피언스리그 활약상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즈베즈다 SNS, 스포티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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