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현역 군인 탈북, 군 기강·감시 체계 문제…접경지 북한 군인 상황 보여줘”

양민철 2024. 8. 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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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귀순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현역 군인의 탈북은 북한군의 기강과 감시 체계의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현역 군인 탈북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군인들은 국경을 걸어오거나 수영해오는 경우"라며 "이 숫자가 좀 빈번하면 접경 지역에 근무하는 북한 군인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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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새벽 북한군 1명이 귀순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현역 군인의 탈북은 북한군의 기강과 감시 체계의 문제”라고 평가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의에 “(현역 군인 탈북에) 의미를 부여하자면 군인들은 국경을 걸어오거나 수영해오는 경우”라며 “이 숫자가 좀 빈번하면 접경 지역에 근무하는 북한 군인들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척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해당 인원의 탈북 동기 등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를 진행 중이고, 현재로서는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드릴 만한 내용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인원은 강원도 고성 육군 22사단 작전 지역에서 귀순했는데, 이는 지난 8일 새벽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북 중립수역을 넘어 귀순한 데 이어 12일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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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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